유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 Hereditary 유전 (2018, 미국) 리뷰 카메라 워크가 훌륭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다. 기술적으론 역시나 별로 깔게 없다. 특히 공포스런 분위기와 엑센트를 만들어내는 사운드가 대단히 좋았다. 음악은 딱히 어떤 곡이라기보다 분위기 위주여서, 기억에 남는 멜로디가 있거나, 씬을 인상깊게 만들어주진 못했지만, 영화를 끌어가는 큰 축이었음이 분명하다. 제일 마음에 안드는건 제목이다. ‘유전’은 일반적으로 의학적인 이미지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발생하는 사건이 애니와 찰리에게 유전된 정신병으로 발생한게 아닐까 추측했는데, 악마의 짓이라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도리어 실망감만 불러왔다. (이것 때문에 후반에 애니가 벽에 붙어 다니고 하늘을 날아도 악마의 짓이라고 하니 깔수가 없다. 하) CSI를 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슈퍼내추럴이네? 이런 느.. 더보기 이전 1 다음